쌍용 상폐? 법정관리? 구조조정? 악화일로를 걸어온 쌍용자동차가 결국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위기다. 잠재적 투자자 HAAH와 인수의향서(LOI)를 이달 말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12년 만에 다시 한번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으며 시장의 관심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향하고 있다. HAAH의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산은의 지원여부가 유일한 희망인 탓이다. 하지만 산은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지원할 명분도 또 실익은 더더욱 없다는 점에서 쌍용차의 법정관리 가능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31일까지 쌍용차가 잠재적 투자자와의 LOI를 제출하지 않으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정관리 개시 전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으로 두 달.. 더보기 블랙핑크 로제 영상 1000만뷰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순식간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로제가 안무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또 다른 신기록을 작성할지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On The Ground'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틀이 채 걸리지 않았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아닌 솔로곡 안무 영상으로써 매우 빠른 속도. 'On The Ground'의 인기가 글로벌 댄스 커버 열풍으로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On The G.. 더보기 한일전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한일전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은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친선 평가전이지만, 오랫동안 동아시아 축구를 대표해온 최고의 라이벌 대결일 만큼 한일전의 열기는 언제나 각별하다. 아쉽게도 양 팀 모두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유럽파 대부분이 부상이나 코로나19 탓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 일본축구협회가 발표한 한일 축구대표팀 친선 평가전 포스터 갈무리. ⓒ JFA 또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윤빛가람(울산)과 엄원상(광주)도 부상으로 이탈했고,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주세종(감바 오사카)은 코로나19.. 더보기 전기차 대체 주식? 전기차 버블? 지난 몇 년 간 천정부지로 올랐던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최근 곤두박질치면서 드디어 버블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눈으로 확인되는 펀더멘털보다는 막연한 성장 기대감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밸류에이션은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빠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주가 버블이 꺼지고 난 뒤에도 살아남아 다시 상승 흐름을 펼칠 종목들이 가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주식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전기차 거품 붕괴 이후에도 살아남을 종목으로 ▲카누(나스닥:GOEVW) ▲피스커(뉴욕증권거래소:FSR) ▲포드(뉴욕증권거래소:F) ▲제너럴모터스(뉴욕증권거래소:GM) ▲리오토(나스닥:LI) ▲니오(뉴욕증권거래소:NIO) ▲샤오펑(뉴욕증권거래소:XPEV)을 추천했다. .. 더보기 스티브잡스 이력서? 애플 경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48년 전인 지난 1973년, 당시 18살일 때 취업을 위해 자필로 작성한 이력서가 22만2400달러(2억540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판매됐던 가격인 17만4757달러(1억9700만원)를 훌쩍 넘어섰다. 24알(현지시각) 외신 맥루머스는 지난달 미국 경매 사이트 차터필드(Charterfields)에 등록된 스티브 잡스의 자필 이력서가 22만24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낙찰자는 영국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필 이력서는 최초 경매에 올라왔던 2018년 당시 예상 낙찰가가 5만 달러였다. 하지만 최종 낙찰가는 예상가의 3배가 넘어갔다. 3년만에 다시 경매에 부쳐진 이 이력서는 종전 낙찰가보다 약 5만 달러 비싸지며 최고 낙찰가를 갱신했다. 종이 한 장인 이 이력서에는 양식.. 더보기 조선구마사 청원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동북공정 드라마'라며 연일 질타를 받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의 종영과 법적 제재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 청원인은 "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되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처음부터 판타지로 풀어내려면, 모든 등장인물을 새롭게 창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이어 "무엇보다 공중파에서 이런 내용이 문제없이 방송이 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찍어놓은 장면들 아깝다 생각말고,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주는 내용의 드라마는 바로 폐기하고 종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방.. 더보기 구미 여아사건 거짓말, 진실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 A씨(49)가 아이가 홀로 방치됐던 시점에 딸 B씨(22)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알려졌다. 25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A씨가 딸 B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아이 이름을 언급하며 "눈썹 빼고 둘째가 첫째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엄마가 둘째 눈썹이 없다고 놀린다"고 답했다. 첫째는 A씨가 낳은 사망한 아이, 둘째는 B씨가 재혼 후 낳은 아이를 뜻한다. A씨가 B씨에게 숨진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것을 숨기고, B씨도 이를 몰랐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경북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A씨(49)가 지난 17일 검찰 송치를 위해 구미경찰서에서 출발하고 .. 더보기 4차 재난 지원금?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협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경안 통과 의지를 보였다.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무책임한 삭감 요구로 추경안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여당 단독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선대위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단독으로 추경 처리 대해서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야당 협조가 있으리.. 더보기 구미 여아사건 외할머니 친모 임신 검색? 경북 구미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인 석모(48) 씨가 출산 전 휴대전화에 출산 관련 내용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석 씨는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는 등, 자신의 출산 사실을 전면 부인해 온 바 있다. 2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석 씨의 출산이 임박한 시점인 지난 2018년 자신의 휴대전화에 '출산 준비', '셀프 출산' 등 출산 관련 단어를 다수 검색한 사실을 파악했다. 또 경찰은 석 씨가 당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육아용품 여러 개를 주문한 사실도 확인했으며, 석 씨는 출산 추정 시기인 같은 해 1~3월께 평소보다 치수가 큰 옷을 입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같은 사실들을 석 씨의 '출산 증거'로 확정 짓기는 어려운 것으로.. 더보기 정준영 성폭행 여자친구 고소취하? '정준영 前 여친 주장' 누리꾼 등장"5년간 잘못 알려진 이야기 바로잡겠다""증거 부족해 무고죄로 뒤집어쓸 수도""사회초년생이었던 내 인생 망칠까봐" 가수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2016년 정준영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까닭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끝까지 판다'에 올라온 '정준영 단톡방 사건 썰 푼다'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2019년 12월 게재된 것으로, 일부 기자들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다. A씨는 자신을 "2016년 정준영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진 지금 5년간 잘못 알려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 더보기 대구식당 욕설 논란?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량에 짐을 싣던 식당 관계자가 주변 차들의 항의에 오히려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식당 주소를 찾아 이른바 '별점 테러'로 응징을 가하고 있다. 별점 테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업체에 혹평을 남겨 리뷰 점수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별점 테러는 서비스가 부실하거나 비양심적인 행동을 한 식당을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각에서는 여러 사람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한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 앞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봐 주세요. 억울해서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지난 19일 오후 3시15분께 대구 대실역 근처에서 벌.. 더보기 테슬라? 금리급등? 비트코인 향후 전망 "연준 조치 취할 때까지 금리 오를 것" "성장주→가치·배당주 더 뚜렷해진다" "일부 빅테크주 비싸다…부작용 있을 것" "에너지주 주목…항공주는 규제 많아"[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요즘 미국 금융시장은 매일매일 ‘폭풍전야’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가 불규칙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시장이 금리에 워낙 민감하다 보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등장하는 날이면 한국시간으로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는 ‘서학개미’가 많아졌을 정도다. “미국의 대다수 자산가격에 거품이 끼어 있어요. (코로나19 이후 돈을 많이 풀어서) 사실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많은 가격이 왜곡돼(distorted) 있습니다.”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