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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한 세상 소식

기성용 성폭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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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FC서울 기성용 선수와 피해자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기성용측 법률대리인이 지난 17일 전날 보도된 MBC PD수첩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낸데 이어 18일에는 피해자측에서 이에 재반박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상호간 치열한 논리 싸움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17일 밝힌 '기성용측 입장'과 18일 '피해자측 재반박 입장문' 전문이다. (기성용측에서 배포한 음성파일은 원색적인 표현 등이 포함돼 공개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측 입장문 2021.3.17
<기성용 선수 성폭행 상대방측 주장에 대한 신빙성 판단 자료>


안녕하세요. 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입니다. 어제 기성용선수가 초등학생때 남자후배선수들을 성폭행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이하 ‘상대방’)는 기성용 선수의 성기모양까지 기억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 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방송은 피해자라는 D의 눈물흘리는 모습으로 자칫 국민들에게 무엇 이 진실인가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제공하였습니다. 어제 방송을 위하여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피해자라는 D의 육성을 제공하였으나, 대부분 방송되지 아니하여 균형잡힌 판단자료를 국민들께 드립니다. 이를 통하여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폭로한다는 그 피해자라는 D 자신의 육성증언을 직접 국민들께서 들어보시고 이번 사태의 진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이번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피해자라는 D는 스스로 ‘ 대국민 사기극’ 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피해자라는 D는 이 사건 보도가 나가자 오보이고 기성용 선수가 아니라고 자신의 변호사에게 정정해달라고 하였는데 자신의 변호사가 ‘ 대국민 사기극’ 이 된다고 자기 입장이 뭐가 되 냐고 하였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피해자라는 D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자신의 변호사가 실수한 것이니 ‘ 자기가 싼 똥을 자기가 치워야지’라고까지 하고 있습니 다. 즉 이번 사건을 자신의 변호사가 싼 똥이라는 것이 피해자라는 D의 진술입니다. 직접 육성을 들어보시지요.


2. 위 피해자라는 D의 오염되지 않은 초기 진술이 걱정되었는지 그동안 상대방측에서는 기성용 선수측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라는 D는 스스로 기성용 선수측의 회유와 협박이 없 다, 심지어는 소설쓰는 허위주장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직접 피해자 D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요.


이를 통해서도 상대방측의 공식 주장의 신빙성을 국민들께서는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3. 더 나아가 피해자라는 D는 자신의 변호사가 자신에게 확인과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 사건을 마음대로 언론에 흘렸다고까지 말하였습니다. 변호사가 의뢰인의 확인과 동의도 안받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피해자라는 D의 진술을 그대로 믿어야 할지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 육성증언을 직접 들어보시지요


이에 공개질의를 드립니다. 상대방측 변호사님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의 말대로 피해자라는 D의 동의와 확인도 없이 언론에 제보하신 것인지요. 만일에 상대방측 변호사님께서 자신이 대리하는 사람 (피해자 D)의 확인과 동의를 받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셨다고 하시면, 피해자 D 혹은 피해자 D 의 변호사님 두 분의 진술이 상충되어 두 분 중 한 분의 진술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 답변으로 국민들께서는 피해자라는 분 주장의 신빙성을 가늠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4. 상대방은 기성용 선수에게 정정보도를 낼 테니 명예훼손으로 절대 걸지 말아달라고 해달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주십시요. 정말 피해를 당한 사람이라면 오보라고 내줄테니 가해자에게 절대 명예훼손으로 걸지 말아달라고 저렇게 사정을 할까요? 잘못한 사람은 빨리 문제를 덮고, 문제를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보라고 정정을 해줬는데 굳이 명예훼손으로 걸어서 일을 키우지 않습니다. 저것이 사건 초기에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결에 나온 피해자라 는 D의 본심입니다.


5. 그동안 상대방측은 기성용 선수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처음에는 이를 입증할 '아주 확실한 증거가 있다. 바로 공개하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말을 바꾸어서, '증거를 공개 못한다. 혹시 기성용 선수가 고소나 소송을 하면 법정에서만 공개하겠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을 밝혀줄 “확실한 증거” 를 이미 갖고 있고 바로 공 개한다고 하였다가, 기성용 선수측에서 “즉시 공개하라” 라고 요청 하자, 말을 바꾸어 갑자기 기성용 선수가 ‘소송을 걸어와야만 법정에서 공개하겠다’고 하는 것은 소송을 하게 되면 1심, 2심, 3심까지 수 년동안 재판이 확정될때까지 오랜 세월 기성용 선수가 의혹을 받는 기간만 길어지게 되는 효과를 노리는 것임을 국민들이 모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피해자라는 D는 어차피 시간 지나면 잊혀지고 자신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서 피해볼 것이 없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소송에서 이야기 하자는 측의 속내입니다.


이에, 상대방측이 갖고 있다는 진실을 밝혀줄 ‘확실한 증거’ 를 상대방 변호사님 혼자만 보지 마시고, 바로 국민 앞에 공개하시어 진실을 밝히시기를 촉구해 온 것입니다.


어제 방송에서 이 사건이 처음 보도되자, 기성용 선수와는 전혀 일 면식도 없고, 이번 사건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며 오히려 상대방의 중학교 직속 후배로 친한 E가 중재를 할 요량으로 양측에 서로 듣기 좋은 말을 만들어서 한 것을 마치 기성용 선수가 잘못을 인정하였다고 상대방은 인용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라는 D의 중학교 직속 후배로 친한 E는 자기 선배라는 D가 이렇게 자신을 이용할 줄 몰랐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라는 D는 자신의 중학교 후배 E가 중간에서 중재한다고 서로 듣기 좋은 말을 만들어서 한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성용 선수와 아무런 일면식이 없고, 이 사건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E의 말이 증거가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E의 말이 증거가 되지 못함을 상대방은 스스로 알고 있음에 도 이를 증거라고 제시한 것 자체부터 상대방은 비난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6. 어제 방송에서 상대방측은 마치 대단한 추가 증거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 역시 ‘소송’ 에서 제시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측이 주장하는 ‘확실한 증거’ 가 진실이면 가장 피해를 볼 사람은 기성용 선수입니다. 그 기성용 선수가 바로 그 증거를 공개할 것을 원하니 공개하시는데 법적인 장애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상대방 측은 ‘확실한 증거’ 에 다른 사람이 등장한다는 이유를 대고 계시는데, 보호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에 대한 보호조치(모자 이크 처리, 목소리 변조 등) 하시고 공개하시면 됩니다. 혹여 상대방 측에서 진실을 밝혀줄 그 확실한 증거를 국민 앞에 공 개하시는데 또다른 장애사유가 있으시면 뭐든지 말씀을 하십시오.


상대방 눈에 ‘확실한 증거’ 라고 호언장담하시는 증거를 국민 앞에 공개하시는데 장애가 되실 사유를 모두 제거해드리겠습니다. 상대방 측에서 국민의 지적능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실 것이니, 상대방 측에서 보시기에 ‘ 확실한 증거’ 이면 국민들 보기시에도 ‘확실한 증거’ 일 것입니다.


진실을 밝힐 기회를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회피하며, 시간 끌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상대방께서는 진실을 밝혀준다는 ‘확실한 증거’ 를 즉시 국민 앞에 공개하여 진실을 밝히시는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 합니다. 국민적 의혹을 제기하셨기에 현재 진실을 원하는 모든 이가 증거 공개를 원합니다. 그런데 증거 공개를 언제 끝날지 모를 소송 핑계대며 안하겠다는 이는 상대방 뿐이라는 점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7. 상대방측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는 2021. 3. 26.안으로 제기합니다.


2021. 3. 17.


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 송상엽


피해자측 재반박 입장문 2021.3.18
<여론재판 및 언론플레이 자제 촉구>


본 변호사는 피해자 C와 D의 위임을 받아, 이들의 법률대리인의 자격으로 본건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증거조작을 통한 여론재판 선동행위 및 언론플레이를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1. 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께서는 법정에서의 재판이 아닌 “여론재판”과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며 본 사안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변호사로서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3월16일 “MBC PD 수첩”을 통하여, <기성용 선수 자신이 측근을 통해 과거 행위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며 사과의사를 표시하는 한편, 피해자를 회유하고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오보 압박을 가했다는 사실>이 생생하게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은 아직까지도 “당장 증거를 내놓아 보아라”라는 식의 요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 대리인은, “증거를 공개하면 국민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니, 증거를 법정이 아닌, 언론을 통해 공개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법률에 따른 재판이 아닌, “언론플레이”와 “여론재판”으로 본 사건의 진실을 가리자는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의 주장은, 변호사로서 매우 부적절한 주장입니다.


2.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자료 편집을 통한 사실왜곡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3월 17일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녹음파일들을 이리저리 잘라내고 붙여가며 “악마의 편집”을 하여 이를 언론기관에 배포하였습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 “악마의 편집”을 하여 배포한 녹음파일의 원본은, 다름아닌 본 피해자 측 변호사가 이미 지난 달 언론에 배포한 것이거나, 풀 버전을 소지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녹음파일들에는 기성용 선수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 C, D가, 기성용 선수 측으로부터 회유와 압박을 받아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내뱉은 여러가지 말들이 여과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피해자들이 회유와 협박을 받아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내뱉은 말들의 앞뒤를 잘라내고 이어붙여 날조한 자료를 무기삼아, 신명나는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계십니다.


법정에서 모든 증거의 풀 버전이 제출될 경우 스스로 행하신 증거위조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니, 더 이상 그와 같은 무모한 행위를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법정에서 뵙겠습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더 이상 언론플레이나 여론재판으로 사안을 몰고 가려 하지 마시고, “변호사답게” 법정에서 법률과 증거들을 가지고 진실을 규명하는 데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언론보도를 통해 쓰리쿠션으로 귀 법률대리인의 의견과 왜곡된 자료를 접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법정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은 박지훈 변호사(01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21.3.18


법무법인(유한) 현


파트너변호사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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