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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한 세상 소식

비트코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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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5.08% 급락한 5만5051달러를 기록, 간신히 5만5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5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적당하지 않다”며 “암호화폐 도입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발언 직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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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 주최로 열린 디지털 뱅킹 관련 콘퍼런스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적정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천천히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가치를 저장할 유용한 수단이 아니며 이를 지지하는 것도 없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보다 금을 본질적으로 대체할 투기성 자산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연준이 디지털 통화의 발행 및 개발에 나서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개발하는 디지털 통화로 전환하려면 입법부인 의회, 행정부, 폭넓은 대중의 요구와 허용이 필요하다"며 "아직 대중 의견수렴과 같은 작업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준은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 개발과 관련해 매우 신중하고 투명성 있게 접근할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밝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팬데믹(대유행)으로 더 나은 지불체제를 개발해 돈이 필요한 이들에게 빨리 전달되야 하는 중요성이 커졌다고 파월 의장도 인정했다.


그는 "팬데믹이 중저소득층과 빈곤층에게 비교할 수 없는 압박을 가했다"면서 “현금과 디지털 화폐, 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이 함께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하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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