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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한 세상 소식

슈돌, 하영이, 도경완 하차? 도플갱어, 도하영, 도경완,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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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후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강봉규 CP는 4월 19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도경완 가족의 마지막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월 18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도경완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과 함께 인터뷰 장소 아래층에 꾸며져 있는 추억의 공간에서 연우의 탄생부터 '슈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눈물을 쏟아내는 등 이목을 끌었다.

이에 강 CP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제작진 또한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도경완 가족'이라고 부르고 있었다"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슈돌' 가족이 하차할 때도 그랬듯, 도경완 가족을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허전함과 상실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하영이의 사이다 면모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도경완, 장윤정 씨 부부를 앞에서 담고 있던 카메라팀부터 그 뒤에 있는 스태프들까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바다였다. 아쉬움과 그리움이 섞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도경완은 강봉규 CP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슈돌' 이외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도 호흡 맞췄기 때문. 지난 2월 도경완이 KBS를 퇴사함과 동시에 '편스토랑'과 '슈돌'에서 하차해야만 했다. 강 CP는 "어쩌다 보니 인연이 깊어졌다. '편스토랑'에서 한 번, '슈돌' 내레이션에서 또 한 번, 그리고 출연자로서 총 세 번 헤어졌다"고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날 도경완은 "'슈돌' 계속 사랑해주시고 언제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시고"라고 농담하는 등 유머러스함도 놓치지 않았다. 강봉규 CP는 "평소에도 많이 하는 이야기다. 종종 장윤정 씨한테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다"며 "사람 일은 알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 '슈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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