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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다한 세상 소식

강동구 고덕동 폭발물? 택배 대란? 강동 아파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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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배 대란'으로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경찰이 신고자 추적 중이다.


1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부탄가스 10개 정도가 있는데 터질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할 소방당국 측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경찰 인력과 소방차 8대와 소방인력 27명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 진입을 못해 발생한 '택배 대란' 현장인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후문에 지난 5일 오후 지상주차통제 안내문만 설치되어 있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 높이는 2.3m로 이보다 높은 택배차량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왼쪽은 지하주차장 입구. 2021.04.05. bjko@newsis.com<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선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위 신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


녹취된 신고자는 연령대가 어린 목소리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에 비춰봤을 때 10~20대 사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신고자는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단지 내 지상도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 이른바 '택배 대란'이 일어났던 곳이다.


일부 택배차량은 출입구 높이가 2.3m에 불과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 보니 기사들이 아파트 후문 앞에 놓고 간 물품 1000여개가 쌓이면서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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