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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맞대결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초반 지지층이 세대에 따라 확연히 갈리는 모양새다.
40대는 박 후보에, 20대는 오 후보에게 표심이 쏠리는 조짐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야권후보 단일화 다음 날인 24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5%포인트)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0%가 오 후보, 36.5%가 박 후보라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지율 격차엔 변동이 없지만, 양측 지지층은 결집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리얼미터가 앞서 YTN·TBS 의뢰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천42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으로 조사해 24일에 발표한 결과에서는 오 후보가 48.9%, 박 후보가 29.2%의 지지도를 각각 얻은 바 있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전후로 해 50대(26.2%→45.2%)와 진보성향(59.5%→75.9%)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40대의 지지율(53.3%→57.9%)은 한층 견고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열세가 이어지자 이들 40대는 물론 50대 진보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급격히 뭉친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단일화 전후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자료 참조. 재판매 및 DB 금지]
오 후보 역시 60세 이상(70.2%→70.5%)과 보수층(76.0%→81.1%)을 중심으로 기존 지지층을 확고하게 다져가는 모습이다.
특히 20∼30대 계층에서 오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단일화 직전 여론조사 당시 20대에서 38.6%, 30대에서 37.7%를 얻은 오 후보는 단일화 직후에 각각 60.1%, 54.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많이 받았던 전례를 상기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중도층에서의 오 후보 지지도도 50.1%에서 64.9%로 상당한 상승 폭을 보였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25일 "여야 후보 단일화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연스레 지지 후보가 없다고 말하는 응답층이 줄어든 효과"라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20∼30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공정 등의 이슈가 판도를 바꿀 요소"라며 "현 정권의 부동산 이슈 해법에 따라 선거의 변곡점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럼 나는... 좀 고민 부동산 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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