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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부터 전북지역에 밤새 내린 폭우로 익산의 전통시장이 침수됐다.
전주기상지청은 6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날 낮부터 이날 오전 4시 현재까지 지역별 강우량은 익산 104㎜, 완주 101.3㎜, 전주 91.3㎜, 군산 산업단지 91㎜, 부안 새만금 86㎜, 김제 진봉 85.5㎜, 남원 뱀사골 43㎜ 등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북부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남부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익산, 군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전주, 완주, 김제 등지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순창, 남원, 정읍, 임실, 고창, 장수의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폭우로 농경지들과 익산 창인동 일대 상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5일 9시 반쯤 전북 익산시 창인동의 한 전통시장에 빗물이 유입돼, 상가와 시장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익산에는 당시 누적 강수량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전주 마전교, 효자다리, 백제교 아래차로도 물이 불며 밤사이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다시 시작돼 오후까지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6시현재 62건의 폭우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건물 41동과 도로 7개소가 침수되고 하수도 역류 4곳, 배수불량 10곳 등이다. 재난당국은 4개 시·군 둔치주차장 6개소를 통제중이며 탐방로 97개 노선의 접근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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