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영상회의를 하다보면, 원격으로 진행되는 회의의 장단점을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영상회의의 최대 장점이지만, 원격으로 진행되는 회의에서 목소리 톤이나 얼굴 표정, 바디 랭귀지 등을 통한 의사표현이 오프라인 회의만큼 전달되지 못하다 보니, 전달력도 떨어지고 회의 시간도 길어지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상회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는 말로만 의견을 전달하기 보다는 가상 화이트보드를 이용하여 그림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용자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구글 미트에서도 잼보드라는 이름의 화이트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 기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화이트보드 시작하기
오른쪽 하단의 메뉴(점 3개) 버튼을 누르면 팝업 메뉴 최상단의 화이트보드를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 메뉴를 선택하면 "새 화이트보드 시작" 과 기존 화이트보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에서 선택" 메뉴가 나오니 원하시는 옵션을 선택하셔서 화이트보드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화이트 보드를 공유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발표시작" 이라는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서 내 화이트보드를 단방향으로 공유(함께 그리기 기능 사용 불가)
2. 상단 "공유" 버튼을 눌러서 링크 공유나 사용자 지정을 통해서 공유가 가능하며, 이 방식으로 공유 시 함께 그리기 기능 사용 가능합니다
태블릿에서 화이트보드 이용하기
PC에서 마우스를 이용해서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려보면 위 예시처럼 회의실에서 보드마카를 사용하는 것처럼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림이 참 허접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화이트보드를 이용할 때는 아이패드에서 별도 구글계정으로 접속하는 방법을 사용 중입니다. 아이패드의 펜슬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면 훨씬 깔끔하고 예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아이패드에서 구글 미트 회의 방 접속(별도 구글 계정 사용)
2. 잼보드 시작
3. 화면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