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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처가? 아르헨티나? 한 마트? 괴한? 총격?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최우수 선수상? 처가 운영 마트? 괴한?하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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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아르헨티나의 한 마트에 괴한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괴한은 메시를 언급한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리오넬 메시. 오른쪽 사진은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괴한들이 가한 총격 흔적. AFP, EPA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3시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일어났다. 로사리오는 메시의 고향이다.

괴한들은 메시의 장인이 소유한 이 마트에 최소 14발의 총격을 가해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그들은 총을 쏘기 직전 쪽지도 하나 남겼는데, 거기에는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글씨가 적혔다. ‘하브킨’은 파블로 하브킨 로사리오 시장을 지칭한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리오넬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총격 흔적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하브킨 시장은 해당 마트 주인이 메시 부인인 안토넬라 로쿠소의 아버지라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마트 영업 전 이른 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리오넬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총격 흔적이 보인다. AP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번 습격이) 메시 또는 그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건 담당 검사는 “그간 로쿠소 가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며 경찰이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나강 서부에 있는 로사리오는 인구 규모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에 이은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로, 최근 들어 마약 범죄자들의 활동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리오넬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괴한들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AFP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셀리아 아레나 산타페주 법무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고의로 저질러진 사건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마약 테러와 그 원인 및 결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리오넬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괴한들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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