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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BTS가) 군에 오되 연습시간을 주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익 측면에서 BTS의 병역면제를 검토해봤느냐’는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이 장관은 “국방부에서 (병역특례 문제를) 검토했는데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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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군에 복무하는 그 자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현재 병역 대체역에 기존에 있는 것과 더불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의 틀을 깰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행법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분야에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331727&code=61111111&sid1=pol&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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