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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풍자가 트랜스젠더 커밍아웃으로 인해 아버지와 마찰을 빚었던 일화부터, 어머니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아픈 가정사를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아프게 했다.

© 제공: OSEN“父랑 칼들고 대치→母 스스로 생 마감” 풍자, 자해까지 한 이유 ‘먹먹’ (ft.워커홀릭) [종합]

1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풍자가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트랜스젠더 유튜버인 방송인 풍자가 출연, 그는 거침없는 고민상담으로 너튜브계 오은영 박사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바다. 정형돈은 “풍자 파헤치기"라며 풍자 본명이 윤보미라고 소개, 풍자에 대해선 “‘별풍선을 많이 받자’로 해서 풍자가 됐다"고 소개했다.군대 신체검사 1급 판정을 받았다는 풍자는 “이 모습(여성) 그대로 신체검사실에서 울었다"며 당황했다고 했다. 성전환 후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풍자는 “신체만 1급이라고 말씀해주더라"며 건강을 인증했다.

© 제공: OSEN“父랑 칼들고 대치→母 스스로 생 마감” 풍자, 자해까지 한 이유 ‘먹먹’ (ft.워커홀릭) [종합]

유튜브에서 풍자의 조언으로 힐링받는 구독자들이 많다고 언급, 고민 해결전문인 풍자가 ‘금족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물었다.풍자는 “우선은 저를 ‘미친 애’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의미심장하게 운을 뗐다. 풍자는 “쉬는 날이 하나도 없다, 일만 했다"며 하루에 방송만 3~4개 할 정도라고. 워커홀릭에 푹 빠진 일상을 전했다.

오은영은 “자기 자신이 편안해지는 꼴을 스스로 못 견디는 것, 자기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며 본인을 갉아먹고 있다고 했다. 견디기 힘든 통증까지 잊어버릴 정도라고. 오은영은 조심스럽게 혹시 자해를 좀 했는지 묻자풍자는 “옛날엔 자해를 좀 했다"며성 정체성 때문인지 묻자 “무시할 순 없던 문제, 스트레스가 있던 것"이라며 대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제공: OSEN“父랑 칼들고 대치→母 스스로 생 마감” 풍자, 자해까지 한 이유 ‘먹먹’ (ft.워커홀릭) [종합]

오은영은 “내상이 분명 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기가 관건"이라며 “내상을 받아도 꿋꿋하게 견뎌내는 것,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며 풍자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가족에게 성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을 어떻게 했는지 물었다.

풍자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 어머니 부재로 어머니 역할을 하다보니 아버지는 저의 성 정체성을 병으로 인식하셨다"며 “나중에 세 번째로 얘기했을 땐 심각성을 인지하셨다, 아버지랑 칼을 두고 대치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받게 했다.

풍자는 “성전환 수술 후 아버지를 찾아갔고, 아버지는 나를 죽어도 이해 못하겠다고 했다"며 커밍아웃을 완강히 부정했다며 “얘기도 중, 계속 너의 뜻(여자로 살겠다는)을 굽히지 않을 거라면 이 칼로 나를 찌르고 가라고 말씀 하셨다"며 6시간 이상 긴 시간동안 아버지와 칼을 앞에 두고 대화를 했다고 했다.

풍자는 “아빠가 원한다면 평생 남자를 연기하며 살 수 있다, 아버지를 위해 아들로 살 순 있지만 그건 아빠를 위한 삶, 내 인생은 누가 살아주냐며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도 결국 여자의 풍자를 받아들이지 못 하셨다"며 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을 도망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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