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생에게 강제로 담배꽁초를 먹이고 밀대 자루로 수십 번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4명이 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2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B(2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개월간 대학생 C(20)씨를 밀대 자루로 때리거나 담뱃불로 온몸에 화상을 입히고 그 꽁초를 먹게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C씨를 만나 친분을 쌓은 뒤 가출을 유도했다. 이들은 C씨와 함께 생활하면서 사기 대출 범행을 계획했으나, C씨가 지시를 따르지 않자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저수지에 빠뜨려 헤엄치게 하거나, 성냥불로 신체 일부분의 체모를 태우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C씨의 아버지가 112에 아들의 가출을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당시 경찰이 A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 수사 단계에서 A씨 등 주범 2명은 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증인 보호 절차를 통해 향후 재판에서 C씨가 사실대로 진술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치료와 병원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영앤리치 끝판왕의 삶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19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전소미는 외제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외제차에 기대어 있는 전소미는 민소매 시스루 상의와 청바지, 뾰족한 구두를 매치해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22살에 외제차에 명품백까지 든 그야말로 ‘영앤리치’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미모까지 갖춘 전소미는 부러울 게 없는 삶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전소미는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