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장동 의혹?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극단적인 선택?

728x90
반응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정말 이런 표현을 하면 좀 그런데 미치겠다"라며 "(특검을) 빨리해서 확실하게 전모를 밝히는 게 낫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22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저는 투명하게 드러날수록 유리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사실 저희 내부망, 네트워크망에 또 누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길래 전의 과거 기사를 잘못 냈나? 그랬는데 조금 이따 보니까 다른 사람이었다"라며 "어쨌든 제가 한때 지휘하던 부하직원들 중에 한 명이고 어쨌든 이 수사 과정에서 그게 연원이 돼서 극단적 선택을 하신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다"라고 했다.

야권이 김 처장 사망에 대한 이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선 "한때 부하 직원이었고 제가 하던 업무에 관여된 분이니까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겠다"고 했다.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저는 빨리 하라고 한다"라며 "저는 투명하게 드러날수록 제가 유리한 입장이다. 이미 의심은 다 받고 있는데 저는 의심을 걷어내야 할 입장이다. 저는 빨리 해서 확실하게 전모를 밝히는 게 낫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필요하면 나가서 조사를 받겠다면서도 "아무 혐의도 없는데 망신주기 위해서 수사를 한다고 불러서 포토라인에 세우고 이런 걸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불법도박 논란에 휘말린 장남에 대해서는 "취재진들이 하도 많아서 잠시 휴직하고 다른 데 가 있다"라며 "소위 '뻗치기'를 하면서 직장과 집을 지키니까 사실 출근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저는 국가 권력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 안타깝지만. 그게 자식이든 배우자든 또는 측근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조금 힘들고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할 수도 있는데 그거는 감수해야 할 책임이다.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