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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상저? 장세?1분기가 주식 살 때?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 반도체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 코스피 상승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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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이경민 “내년은 상저하고 장세...1분기가 주식 살 때”
8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서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과 함께 내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시장분석, 자산운용 전문가,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경민 팀장은 리서치 경력만  17년이 되는 베테랑 시장 분석, 투자 전략 전문가입니다. 대신증권에서는 투자전략팀장을 맡아 대신증권의 하우스 뷰(증권사 공식 시장 전망)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팀장은 내년 증시를 ‘상저하고(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높아지는 흐름)’ 장세로 전망했습니다. 이 팀장은 “내년 1분기에 저점이 나올 수 있어 좋은 투자 기회를 줄 것”이라며 “갈수록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반도체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코스피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년 코스피 범위로는 2610~3330을 제시했습니다.

이 팀장은 공급망 병목 현상의 부정적인 여파가 소비 불안을 부추기고 기대 심리를 낮추는 영향이 내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2분기에나 개선될 것이란 얘기입니다. 코로나 변이 등으로 당장 고용 회복이 쉽지 않다고 보고, 겨울철 중국에서 전략난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팀장은 미국의 첫 금리 인상은 내년 4분기로 봤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연준이 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지만, 연준의 내심은 내년 4분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둘이 수렴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 금리를 올리더라도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 상승이 증시에 긍정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증시의 상승 추세를 막지는 못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팀장은 내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 아시아 증시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G10(선진 10개국)과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을 비교하면 내년 1분기까지는 G10의 성장률이 신흥 아시아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에는 신흥 아시아의 성장률이 5%를 넘기면서 2~3 % 대인 G10을 압도한다는 것입니다. 신흥 아시아에는 한국 뿐 아니라 대만, 베트남, 인도 등이 포함됩니다. 이 팀장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미국 증시만 얘기하지만, 내년 1분기에는 한국 증시에 주력하는 투자 전략을 펴는 것이 내년 한 해 전체 투자 수익률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전략적 스탠스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팀장은 신흥 아시아 중 중국은 규제 리스크 등이 있고 업종별 격차가 커지고 있어서 중국 시장 전체로 보기 보다는 테크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볼 것을 권했습니다.

이 팀장은 영상에서 국내 증시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복귀 시기와 그에 따라 수혜를 받을 업종에 대해서도 전망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다음 편은 1210일 오후 5시에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 가겠습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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