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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고3 부작용? 장기괴사? 혈액암? 수능 못봐? 악성림프종혈액암? 고3 백신 부작용? 청와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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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맞은 고3 동생, 장기괴사·혈액암 진단으로 수능도 못봐”

기사입력 2021.11.15. 오전 7:33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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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액암 진단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관련 청원./청와대 홈페이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장기 괴사 및 혈액암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3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장기 괴사’ 및 ‘악성림프종 혈액암’을 진단받은 고3 동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부여된 연결주소(URL)로만 확인할 수 있는 이 청원은 전체공개 요건인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훌쩍 넘겨 15일 오전 3000여명의 동의를 받고 있다.

고3 학생의 사촌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촌동생은 올해 수능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백신을 맞고 얼마 안 있어 장기 괴사와 악성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며 “결국 수능도 치르지 못하고, 대학도 가지 못하고, 군대도 가지 못하고,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청원인의 사촌동생은 수능을 앞둔 백신 우선접종대상자 자격으로 지난 7월20일에 화이자 백신 1차를 접종했다. 접종 약 2주 후인 8월5일 쯤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사촌동생은 8월10일 2차 백신까지 접종했고 이후로도 복통으로 학교를 조퇴하는 일이 잦아졌다.

통원치료를 받던 사촌동생은 지난 9월9일부터 이틀에 걸쳐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가 높다는 의견과 함께 백신 때문에 염증 수치가 높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관련 약을 처방 받았다.

수 차례 병원 방문에도 사촌동생의 복통은 나아지지 않았다. 사촌동생은 추석 연휴였던 9월20일쯤 또 다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응급실에서 받은 CT촬영 검사에서 장중첩 소견을 들었고, 이로 인해 소장과 췌장 등 일부 장기가 괴사해 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수술 중 이상 조직이 발견돼 조직검사를 진행한 결과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게 됐다고 한다.

사촌동생은 현재 부산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1차 항암치료를 마친 뒤 2차 항암치료를 위해 대기 중이다.

청원인은 “멀쩡했던 가족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고 건강을 잃게 됐다”며 “백신과 해당 질병 간의 인과관계가 정말로 없는 것인지 명백하게 검토한 후 그에 맞는 대응 체계와 보상 체계를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정부는 고3 학생 및 교직원 63만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1차 접종은 지난 7월19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종은 8월9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으며 대상자의 94.6%(613059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다만 해당 접종군에는 교직원 숫자도 포함돼있어 고3 학생만 별도로 집계된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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