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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1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77명보다 464명 적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같은 시간 1128명이 집계됐던 것과 비교하면 285명이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03명(78.1%), 비수도권이 310명(21.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26명, 경기 350명, 인천 127명, 부산 54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울산·강원 각 12명, 대전 9명, 광주 5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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