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조폭연루설? 돈다발사진? 면책특권? 정치공작? 윤리강령? 국감기간? 아연실색? 의원직사퇴?

728x90
반응형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바 사진'을 공개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와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원내수석은 제소장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면책특권을 활용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일종의 정치공작을 했다"며 "국회의원의 윤리강령을 명백히 위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이 국감 기간 중 많은 부분에 대해 의혹제기를 할 수 있지만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허위·조작 정보를 국민에게 이야기하는 건 국회의원 품위 유지 및 여러 윤리사안을 위반한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당 화천대유토건비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도 이날 오전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이 조폭이 구치소에서 쓴 삼류소설을 국감장에 들고 온 것은 아연실색"이라며 "이번 사건의 중심인 김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수사를 받으시라. 아니면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빌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국회 윤리위에 김 의원을 회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1.10.19. photo@newsis.com아울러 민주당은 김 의원의 행안위 사보임도 요청하고 있다. 행안위 소속인 민형배 의원은 이날 진행된 서울시청 국감에서 "김 의원은 경찰을 다루는 행안위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사보임을 공식 요청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경기도청 국감에서 성남 기반의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으로 알려진 박철민 씨의 자필 진술서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박 씨가 제보한 현금 20억원의 돈다발 사진도 공개했다.

하지만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 질의 후 해당 사진은 2018년 11월 '박정우'라는 계정의 페이스북에 사채업과 렌터카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자랑한 사진에 쓰였다고 즉각 반박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