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서울

눈이 잘 뭉쳐지게 내려서 완전 높게 단단하게 쌓은 다음에 널판지로 잘라서 눈벽돌로 자른 후에 그걸로 이글루를 만들었다. 우리는 나름 만족... 왜냐면 다들 우리 이글루를 탐내는 듯(근데 이건 우리생각...ㅋㅋㅋ)

완성본!!

이거 전에는 이걸 높이 쌓아서 눈 미끄럼틀로 했는데 비닐포대 같은거 타고 내려오니 나름 재밌었다~ 얼마나 소리를 지르면서 탔는지... 나는 진짜 손 발이 얼고 손이 떨어질꺼 같은데 단아랑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고 놀더라는... 이때가 밤 9시가 넘었는데 아이들도 엄청 많이 나오고 해서 들어갈 생각을 안하더라는... 

처음 우리가 나가서 한 일~ 단지 청소... 쌓인 눈 비로 쓸고 쓰레받이로 담아서 모아 놓고... 열심히 눈 쓸고 치웠는데 너무 허무한거 그러고 다시 또 쌓였다... 우리 뭐한거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