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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개학? 등교수업? 학생 확진자? 교사확진자? 학생확진자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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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62.4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36.7명 ↑

학생 확진자 경기 318명·서울 188명·제주 101명

전국 학교 40% 개학…97%가 등교수업 실시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인 16일 안성휴게소 서울방면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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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 학교 40%가 2학기 개학을 한 가운데 학생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 간 학생 11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18일 간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은 1137명으로 전주 대비 257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62.4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6.7명 늘어났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2021명이다.

 

이번주 부터 중·고교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학생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올 들어 최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기록한 지난 7월 20~21일(146.5명)보다도 15.9명 더 많다.

전국에서 개학한 학교는 2만512개교 중 40.2%(8255개교)였고 이중 97%인 8082개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수도권에서는 7768개교 중 40.9%가 개학했고 39.0%(3030개교)가 등교수업을 했다. 전체 학생 593만명 중 26%(154만명)가 등교수업을 받았다.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173개교다. 지역별로는 ▲서울 80개교 ▲인천 66개교 ▲제주 10개교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 318명 ▲서울 188명 ▲제주 101명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 ▲경북 56명 ▲대구 46명 ▲울산 37명 ▲충북 37명 ▲충남 37명 ▲전남 21명 ▲대전 18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광주 12명 등이다.

이날 교육부는 17개 시도 중 11개 시도(대구,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는 9월 2주(9월6일)부터 적용하는 학사운영방안 적용시점을 개학 시점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교육부는 개학 직후~9월3일까지, 9월6일 이후로 기간을 구분해 등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개학 이후 9월3일까지 4단계 지역에서는 초 1·2학년, 중학교는 1/3, 고 2/3까지 등교를 허용하고 3단계 지역은 초 3~6학년 3/4, 중 2/3, 고 1/2~전면등교가 가능하다. 6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 초 3~6학년 1/2, 중학교 2/3, 고등학교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전면등교가 허용된다.

개학 직후부터 9월2주 등교 기준을 적용한 11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하면 모두 3단계이기 때문에 개학 직후부터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부산, 대전, 경남은 당초 계획대로 단계별 등교 확대를 유지하되, 학교가 자율적으로 확대 시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주일 간 교직원 확진자는 71명으로 하루 평균 10.1명이다.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448명이다.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87명이며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확진자는 전주 대비 35명 증가했고 교직원 확진자는 11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대학생 69.6명, 교직원 5.6명이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5610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533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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