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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한예슬? 원진 디와이홀딩스? 페라리? 원진 부회장? 최지우? 전지현?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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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연예인 사생활 난타전에 애꿎은 일반인 ‘피바람’ [이슈와치]

연예인 사생활 의혹 제기를 빌미로 애꿎은 현 남자친구, 전 남자친구, 남편 등 비연예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무차별적인 사진 공개와 실명 언급이 가히 경악할 만한 수준이다.

유튜버 김용호는 최근 배우 한예슬의 사생활 폭로라는 명분 하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사적 영역을 들췄다. 한예슬이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를 공표하자 김용호의 의혹 제기는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설부터 시작해 버닝썬 여배우, 람보르기니 우라칸 선물, 룸살롱 출신 등 온갖 자극적인 주장으로 번졌다.

굳이 논란의 영역으로 끌어올 필요가 없는 전 남자친구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한예슬이 전 연인인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에게 페라리 차량을 선물받았다는 것. 게다가 원진 부회장과 다른 여자 간 만남을 막기 위해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 도중 미국으로 갔다는 근거 낭설 주장도 펼쳤다. 이에 한예슬은 교제설과 페라리 선물은 맞다고 밝혔으나 이외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박했다.

한예슬이 OX 팻말을 만들어 의혹을 일일이 반박하자 김용호는 "거짓 해명"이라며 "원진 부회장이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하더라. 자신의 얼굴이나 이름이 뉴스에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한예슬 때문에 도배가 됐다. 한예슬이 원진한테 차인 복수를 지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먼저 한예슬 과거 남자친구를 언급하고 그와 관련해 뭔가 있는 듯 뉘앙스를 풍긴 사실은 까맣게 잊은 모양새다.

배우 최지우, 전지현 가족도 피해를 입었다. 김용호는 최지우 사생활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남편의 얼굴이 나온 사진과 실명, 직장을 공개했다. 전지현의 경우 불화·이혼설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한예슬에 이어 최지우, 전지현까지 타의에 의해, 사실인지 거짓인지조차 모를 비연예인 사생활이 언급되는 피해를 겪자 대중도 선을 넘었다고 일갈했다. 그럼에도 김용호는 한예슬과 언론 탓을 하며 신상털이를 합리화시켜 공분을 샀다.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섞인 사생활 폭로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인권 침해는 물론 개인 명예를 훼손하는 이 같은 행위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형편의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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