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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4강전에서 브라질에 첫 세트를 내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1세트를 16-25로 먼저 내줬다.
한국은 주장인 레프트 김연경(상하이)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를 맡고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라이트로 선발 출전했다. 센터는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가 스타팅으로 나섰고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선발 세터로 코트에 섰다. 리베로는 오지영(한국도로공사)이 선발 출전했다. 조별리그부터 계속 이어온 베스트7이 이날도 그대로 등장했다.
한국은 초반 2-2 동점에서 연속 3실점 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후 한국의 공격은 상대 블록에 걸리거나 범실로 이어진 반면 브라질의 공격은 한국 코트에 떨어졌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0-5,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점수차 를 좁히면서 15-12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지 못했다. 세트 후반에는 세터 안혜진(GS칼텍스), 라이트 정지윤(현대건설), 레프트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백업멤버를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16-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1세트 김연경과 박정아가 나란히 3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8대3으로 브라질보다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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