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깻잎이 딸 솔잎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유깻잎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솔잎이와 솔잎이 친구 키즈 펜션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유깻잎은 솔잎과 지인 모녀와 함께 키즈 펜션을 찾은 것에 대해 "처음으로 방문했다. 한 명도 힘든데 활기찬 공주들 두 명이니 배로 힘이 들긴 하더라. 오고 가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펜션 안에서 노는 것 외에는 따로 진행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안에서만 신나게 놀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주고 재미있어 해주니 뿌듯하더라. 확실히 카메라까지 신경쓰느라 배로 땀 흘렸던 것 같다. 영상을 올리는 날도 솔잎이와 있다가 왔는데
허리 휘는 줄 알았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키즈 펜션에 도착한 솔잎과 솔잎 친구는 펜션 내 놀이공간, 수영장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에게 유깻잎은 "잠 잘 시간이다"고 했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멈추지 않았다.
유깻잎이 "왜 자기 싫은지 말해달라"고 하자 솔잎은 "엄마 집 너무 가고 싶어서요"라고 쌩뚱맞은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엄마 집 냄새가 좋아서 가고 싶다"면서 애교를 부려 미소 짓게 했다.
다음 날 1박 2일 여행을 마친 유깻잎은 솔잎에게 "주말마다 비가 많이 와서 일찍 안녕한다. 엄마랑 노는 거 좋냐. 다음에 또 놀까"라고 물었다. 이에 솔잎은 "응"이라고 즉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유깻잎은 2016년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그해 딸을 얻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들은 올 초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으며, 최고기는 현재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