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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전경. /뉴스1
서울대 학생 330명이 지난해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자퇴생 수는 2012년 120명에서 2020년 264명, 2021년 3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이 자퇴생 수가 증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10년간 자퇴생 수는 총 1990명으로 집계됐다. 단과대학별로 보면 공과대학(551명), 농생명과학대학(489명), 자연과학대학(270명) 등 이공계열의 자퇴생 수가 많았다.
사범대학의 생물·화학·지구과학·물리·수학교육과와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식품영양학과 등 범 이공계열로 넓히면 자퇴생 수가 1676명으로 전체의 84.2%에 달했다. 다만 10년간 의·약학대학 자퇴생 수는 1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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